2015년 9월 2일 수요일

구글 새 로고

뉴스기사: http://www.bloter.net/archives/237813

구글이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인터페이스 1미리를 옮기는 데 타당한 기술적 이유가 있어야 하는 구글이기에 로고를 새롭게 바꾼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로고니, 심대하게 있을 것이다.

겉보기엔 세리프에서 산세리프로 바뀌었다. (난 세리프가 품격도 있고 좋던데..) 애플이 스큐어몰피즘을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입체감이 평면화되고 색깔도 단순해지고 명랑해졌달까, 눈에 띈다. 기사에 따르면 용량도 줄어서 모바일에 적합해졌다고. (근데 앞으론 용량으로 문제를 겪을 일은 모바일에서도 점점 사라질 것 같은데 말이지.)

이렇게 인터페이스가 점점 환영성을 배제하고 미니멀하게 가는 건 인식론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기인할 것이다. 예전엔 실재적 감각을 가상적으로나마 구현해놓지 않으면 누군가 상대적으로 인지 곤란을 겪을 것이란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환영적 인터페이스가 줄어들어도 괜찬다는 판단을 누군가 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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