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페이스북 계정을 일시정지시켰다. 외부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지라 정보는 페이스북에서 모두 얻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그걸 팔로업하고 있다보면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왠지 모르게 화병이 도진달까. 헛소리를 삘삘 쏴대고... 그래서 세계평화를 위해(!) 일단은 그렇게 해놨다.
페이스북을 닫고 나니 뭐랄까, 엄청난 고독감이 몰려든다고 해야하나. 딱히 달라진 것도 현실적으로 없는데 그렇다.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친구도 없고 그렇다고 메여있는 직장도 없으니 내가 누군가를 만날 일을 만들지 않으면 고립된 상태다. 그게 벌써 1년이다. 그러니까 다름사람들이 재잘거리는 걸 엿보면서 소통의 욕구를 풀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사실은 굉장히 고독하고 고립된 상태다. 최소한의 세대적 소속감에서도 떨어져 나간 상태다. 이게 현실이고 실재계겠지. 그런 생각이 든다.
댓글 1개:
Übermensch zu we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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