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일 수요일

젠트리피케이션

슈톡하우젠의 <오리기날레>를 기점으로 조지 마키우나스는 플럭서스 동료들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것 같다. 그는 플럭서스를 종언하고 소호지역 건설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기업체 빌딩을 예술가 스튜디오로 만들어도 좋다는 허가를 받아 냈고, 우스터 80번지의 빌딩에 첫 번째로 '플럭서스'라고 이름 붙였다. 공동소유 빌딩으로, 다른 27개의 빌딩도 그런 방식으로 운영하며 전혀 사익을 챙기지 않았다. 그의 계획을 소호지역에 부동산 붐이 일어났다. 결국 그는 입주자와 공동 소유자, 부동산 업자로부터 배반당한 채 세상을 등졌다." 7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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