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8일 화요일

논문 수정과..

수정후 게재 받은 논문을 꾸역꾸역 수정해서 보냈다. 제대로 수정했는지 모르겠다. 석사논문을 쓸 때는 지도교수라는 방패막이 있었는데, 지금은 횡한 느낌이다. 이건 내가 아직 심사자의 수준이 어떤지 몰라서 극단적으로 그 수준을 높게 잡고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오늘 아트씬에 올린 글이 페북 타임라인에 공유됐다. 오랫만에 느끼는 판옵티콘이랄까. 관종의 기운이 살아난다고 해야하나. 솔직하게 말하자면 누가누가 그 글을 보고 공유하는지 궁금해진다. 그것 때문에 논문 수정에 집중하지 못하고 백퍼센트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대충 떼워서 보냈다. 젠장. 하지만 내 그런 성향은 어떤 면에서 상수다.

아무튼 두 글을 보내고나니 좀 후련하달까. 그런 기분이 든다. 학술지 논문은 말하자면 내가 석사논문에서 진짜로 하고싶었던 걸 그냥 마음대로 한 결과다. 아트씬 글은 개인적으로 부채 같이 느껴졌던 걸 풀어낸 결과다. 아무튼 좀 가벼운 마음. 그런데 앞으로 무슨 글을 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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