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쓴다. 그냥 별일없이 산다. 학교 강의는 이제 좀 적응 되어서 초반의 그 긴장감은 사라진 상태다. 그럭저럭 매주 3시간 조금 넘는 시간을 채운다. 여러가지 강의에도 시도하고 싶은 것이 있지만, 아직 초짜이므로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
공부는 거의 하고 있지 않다. 코로나19란게 덮쳐서 그런 것도 있지만, 내 수업을 듣는 학생에 비해 나는 내가 듣는 수업에 참여하거나 몰입하고 있지 않다. 박사 수업이란게 별거 없구나 싶다. 교수도 모르고 발표자도 모르는 걸 다 같이 하고 있다. 이건 석사 때와 같은 느낌이랄까... 학교를 바꿔도 결국 비슷하구나.
식기세척기를 샀다. 원래는 어머님 선물로 티비를 사려고 재규 삼성 사원몰에 들어가서 보다가 식기세척기가 눈에 띄어서 같이 샀다. 매일 일하고 들어와서 밥해먹고 설거지하면 시간이 다 가는 게 너무 아쉬워서 조금이나마 시간을 줄여보자고 구매했다. 결과는 대성공. 이라고까진 못하겠지만 어쨌거나 훨씬 부담이 적다. 물리적으로도 심적으로도. 더 일찍 살 걸.
킨들을 샀다. 책값도 책값이지만 배송기간이 너무 걸려서 책 구매를 주저한 경우가 많았기에.
오랫만이라 좀 더 그럴싸한 걸 남겨야 할 것 같은데 별거 없다. 귀찮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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