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5일 화요일

샬롯 웰스, 애프터썬 (2022)

민하가 소개해줘서 안 봤지만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록. 현대미술 같은 영화라서 그런가 호불호가 갈린다. 이나라, 김소연 등을 비롯해 영화 평론 쪽에선 허세 가득한 영화라고 보고, 일반 대중과 다른 예술 분야에선 흥미로운 영화라고 한다. 이나라는 파벨만스 같은 (아마도 기본기 탄탄한) 영화가 훨씬 감동적이라고 비교했다. (굳이 비교할 일인가 싶은데 영화쪽에선 굳이 이 영화가 저 영화보다 더 뛰어나다 그런 걸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어떤 씨네21 평론가는 찬찬히 영화감독이 연출을 쌓아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상황만 제시한다고 했다. 말하자면 영화답게 영화를 만들지 않고 대충 힙하게 흉내내서 느낌적 느낌을 나열해서 만들었다는 건데, 정확히 마이클 프리드가 미니멀리스트를 그런식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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