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와 단상
주로 미술에 관한 짧은 인용과 정리되지 않은 메모—와 일기.
2025년 12월 27일 토요일
수치심과 자살
요즘 사람들이 수치심이란 걸 점점 잃어가는 이유는 어쩌먼 자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거의 대부분의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란 말이 있다. 치부를 폭로당한 사람, 그로 인해 겪게 되는 채무, 위약금, 해고, 파산상태… ‘수치심을 잃은 개인’이란 이로부터 나를 방어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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