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1일 목요일

빙과 (2012)

모든 것은 주관성을 잃고 역사적 원근법의 저편에서 고전이 되어간다.
언젠가 현재의 우리도 미래의 누군가의 고전이 되리라. 

-문집 빙과 제 2호 서문에서


일본의 소설 고전부 시리즈를 극화한 애니메이션. 일상물과 미스테리물을 적절하게 섞어놨다. <경계의 저편>을 본 후 교토애니메이션의 작화력에 감동을 먹고 하나 더 찾아본 작품이다. 사스가 실망시키지 않네. 뽕빨 판타지물을 최근에 많이 봤는데 이걸로 치유됐달까. 상기 인용은 극의 활동 무대인 고전부가 매년 내는 문집에 쓰인 서문의 일부 내용이다. 보들레르나 하버마스 같은 사람도 생각나고..여튼 멋들어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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