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8일 금요일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2013)



이제부터 반이정 선생처럼 별점을 매겨 볼란다. 이번 점수는요:
★★

장점은 단 하나. 여캐들이 미형이다. 이것저것 떡밥은 많이 던져 놓고 해소를 안 한다. 이런저런 익숙한 설정들이 많다. 예컨대 남주의 덜렁거리는 성격은 금서목록의 남주랑 비슷하다. 의사-성검의 비주얼은 세이버의 엑스칼리버에서 차용한듯하고. 불사의 흡혈귀 설정이나 고답적 말투를 쓰는 로리 캐릭터는 분명히 모노가타리 시리즈로부터 왔고. 등등.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진부...진부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유행어?처럼 특징적으로 반복하는 문구들도 다 진부하다. 주문영창 똑같은 거 반복하는 건 기본이고(톤 하나 안바뀌는데 복붙한 거 아닌가 싶기도) 남주(아카츠키 코죠)가 본격적으로 싸우려고 마음을 먹으면서,

"이제부터 이건 나의 싸움(전장)이다!!" 외칠 때,

"아니에요!!!!" 하면서 여주가 남주 앞에 튀어나 가로막으면서

"이건 '우리'의 싸움이에요!!!"

이럴 때 개짜증..

한 번 할 때는 그런갑다 했는데 계속 유행어처럼 반복하니까 토할 거 같았고.

그런 요소가 몇 개 있었다. 예컨대 남주가 여주에게

미안하다. 나때문에 위기에 말려들게 해서. 힘들었지??

이런 식으로 쓸데없이 사과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여주는 이렇게 말한다.

"전 센빠이의 감시자니까요!!!"

사실 감시자란 말은 핑계고 선배의 여자니까요--를 츤데레로 저렇게 바꿔서 말하는 건데 너무 오글거리고 뻔한 말이랄까. 실패!! 극에서 이걸 시그니쳐로 만들려고 굉장히 노력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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