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6일 일요일

학습능력

하나 더 기록. 

어제 저녁에 황이한테 연락이 왔다. 집회 나가는 중인데, 나가냐고 물어봤다.

나는 이전 집회에서 안 되는구나를 느끼고 왔으며 이젠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는 건 안 말리지만 몸 조심하라고 했다.

그리곤 시간이 지나서...밤에 다시 연락이 왔는데 굉장히 황망한 목소리였다. 차벽도 없고 물대포도 없었다고 했다. 되게 밍숭맹숭하게 집회가 끝났다고 했다. 뭔가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고 했다.

뉴스를 찾아보니 평화시위가 승리했다는 둥의 헤드라인이 지면을 도배했다. 트위터를 찾아봐도 그런 내용이었다. 왠지 소름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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