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6일 월요일

레이 초우, 포스트모던 오토마톤에서 인용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우세한 물질적 조건 하에서 제1세계에서 활동하는 페미니스트들에게는 여성 억압에 대한 비판이 여성 권한에 대한 현란한 도전적 어투를 수용할 수 있게 한다. 식량, 거주 공간, 의사소통의 기계적 전기적 형태, 제도화된 정신 분석적 치료와 평범한 개인의 이동이 자유롭다는 것은 '자동화'가 자율성과 독립성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엘런 식수가 프로이트의 호프먼 해석에 대해 도전한 것은 전투적 오토마톤의 영향력을 대표한다. 만약 이 인형이 여자가 된다면? 만약 그녀가 살아있다면? 그녀를 쳐다보고 살려낸다면?

이러한 제1세계 페미니스트적 질문들은 시각성이라는 모더니즘의 환원주의와 그것이 진행시킨 남성-인간 주체 대 여성-오토마톤의 대립을 거부함으로써 프로이트의 신경증적 냉소주의를 끝맺는다. 이것은 기계인형을 일컫는 오토마톤의 개념을 유지하는 동시에, 다른 형태의 삶을 부여하는 것으로 그 운명을 바꿔놓는다. 이것이 바로 페미니스트 비평가의 시선이다. 이 페미니스트의 생기 넘치는 힘이, 열등한 존재에게 삶을 부여하는 신적 존재의 언어로 우리를 이끄는 것일까? 아니면 이것은 다른 여성들을 위해 목소리를 낸 대가로 비인간적인 역사를 견뎌내는 여성의 힘인가? 제1세계 페미니즘의 이상주의는 후자를 믿도록 할 것이다. 도나 헤러웨이에 의하면 이러한 이상주의의 신화적 존재는 헌신적이면서 동시에 초월적인 반 기계이자 반 동물인 창조물, 사이보그다.

(교육 수준과 상관없이 분류된 카테고리로서의) '토착문화'의 원주민으로 제1세계 바깥에서 지내온 페미니스트들에게 엘런 식수의 도전은 여성의 전복성뿐만 아니라 더 익숙한 '제1세계'의 억압적이고 담론적 용기를 제안하지만, 동시에 의심스러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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