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그렇게 불리는 자들, 소외자든 민중이든 서발턴이든.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 때 정말 답답한 점은 그들 자신이 서발턴인줄 모른다는 것이다. 이런 지배 이데올로기를 내면화한 피지배자가 대다수다. 이런 자와 연대해야 한다니, 결국에 모든 해방의 운동이 이런 자가 살기좋은 세상을 위해 이뤄져야 한다니 정말 갑갑하다. 최근엔 청년 담론 헤게모니 관련. 여기에서 밀린, 혹은 아무 해당 없는 청년이 '그' 청년과 자신이 같은 청년이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에서 꽤 충격 받았다. 푸합... 어르고 달래야 하는 건가? 그냥 그대로 두면 나름 아임해피하는 건가? 나름 침묵 속의 동조에서 얻는 이익이 있는 건가? 정말 헷갈린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