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일 월요일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것

문재인은 성소수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성소수자 문제를 지속적으로 비판하기 위해서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홍준표나 안철수 보다는 문재인이 비판에 보다 귀를 귀울여줄 것이다.  

문재인 지지자는 앞으로 이 문제를 성소수자와 함께 연대해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그러니까 대통령 문재인을 혹독하게 비판하여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게끔 만들 것이라고 무릎 꿇고 약속해야만 한다. 미안함을 표시하고 꼭 의리를 지켜야만 한다. 문재인으로 하여금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하게끔 만든 절반은 바로 지지자이기 때문이다.

심상정을 찍으면 되지 않나고? 대선은 단 한 명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시스템이다. 한 표라도 더 받는 후보가 일국의 최고 권력자가 된다는 사실을 그 이상주의적 정치 안에 포함시켜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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