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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한국의) 페미니스트가 포르노/외설 문화를 향해 가지는 감정이 이렇지 않을까 한다. 어쩄거나 이 글의 실패의 이유는, 글쓴이의 (고) 메루메루님을 향한 과도한 투사. 본인이 느낀 불편함(강간을 당했다)을 (고) 메루메루님에게 있었던 일로 강요하고 확실시하는 꼰대 같은 태도. 동시에 (고) 메루메루님이 강간을 당했음에도 마치 스톡홀름 증후군처럼 가해자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가져버렸다고 암시함으로써 (고) 메루메루님을 정신병 환자로 몰며, 거기에 연민을 투사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올바름의 감성을 과시하려고 한다는 점. 아무튼 그렇게 함으로써 (고) 메루메루님을 부지불식 '무의식 흉자'로 만들어 버리는 묘한 전도의 계기가 글 속에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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