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2일 금요일

아무말 대잔치.

권명아가 민경숙씨를 전면 부정하는 페이스북 발언 같은 것을 보면 페미니즘이 얼마만큼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그것의 달큰한 효과가 얼마만큼 지식인을  취하게 만드는지 알 수 있다.
100분토론에서 어떤 여성 변호사는 고위직 여성의 유리천장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라고 주장하면서, 고위직인 아닌 그분들은 지금 그대로 알아서 하시구요..라고 했다. ㅎ 천박하게 극단화되어 있지만 여성을 위하는 여성은 없다는 것이다. 일반명사는 여기서 모두 한정사로 특정되어야만 한다. 그런 의미에서 권명아가 생각하는 여성은 자기 머릿속에서 상상해낸 페미니스트로서의 김지은의 위치와 거의 일치하는 것 같다는. 그러니까 페미니스트는 지켜야 한다라는. 인권은 사라지는 가운데 여성은 당파가 되고 페미니즘은 이론이 아니라 이데올로기가 된다. 이 느낌이 나만의 것이 아니길 바라면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