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의 저주가 노리는 건 비디오의 증식이라고 소설 내에서 나온다. 하지만 그 증식을 세상의 멸망과 등치시켜서는 곤란하다고 본다. 이론적으로, 최소한 비디오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다면 저주가 풀린다. 그래서 충실히 그런식으로 비디오의 저주를 전달 전달하다보면 결국 죽는 사람은 한 사람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단 한사람의 죽음을 위해 다른 모두가 애써야 한다.
90년대 초반에 나온 <링>은 현재 미디어 문화를 매우 잘 선지적으로 포착한 소설인 것 같다. 비디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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