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공한 풍자? 비판의 대상을 정확하게? 아니면 정당하게? 정의롭게? 타격했다? 풍자는 권력을 병신 만들어 헐뜯고 깎아내리고 멸시하고 조롱하고 또 혐오한다. 풍자에 매너를 바란다? 영국식 젠틀한 사카즘? 젠틀한 형식이 또 문제였냐? 비판을 하더라도 기사도스런 예의는 갖춰라? 비판은 하되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라? 표현의 자유를 또 누군가는 들고 나오겠지. 비 표현의 자유야 말로 표현의 자유라는 걸 좀 깨달아야.
2. 마이클 잭슨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야. 누가 마이클 잭슨이 그런 사람이래? 잭슨은 땅 속에서 억울할만 하다만 문제는 그게 아니지. 내가 어렸을 때 외국은 미국이었다. 잭슨은 그정도 수준의 표상이다. 성형 많이 한 연예인. 성형수술? 누구나 할 수 있지. 나만 하더라도 인공적인 아름다움을 더 좋아함. 그런데 현재 한국에서 세대가 올라갈 수록 성형수술에 대한 호감도는 떨어지지. 이게 그 사람이나 세대의 잘못일까? 그냥 그런 역사적 조건이었다. 그리고 상존하고 있고 그런 세계에 우리가 살고 있다. 앞으로는 많이 변할거고 변했고. 안치환이 마이클 잭슨에 대해 몰랐을리 만무하고 같은 뮤지션으로서 존경 안 했겠냐? 바보냐. 그것보다 미국 팝문화에 대한 거부감은 있을 수 있지. 그건 마이클 잭슨에 대한 존경심과 비판의식과는 다른 층위. 왜 ‘민중가수’ 안치환이 팝의 제왕을 표상으로 삼았을까. 그건 역시 우리 현대사와 분리될 수 없다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