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4일 일요일

채희영, 1960년대 소시민 문학 논쟁, 서울시립대 석사학위 논문, 2013, 노트


1960년대 평단: (구세대 vs 전후세대 ) vs 68문학그룹
- 구세대: 문학의 전통 계승 여부를 묻는 전통론, 순수문학론
- 전후세대: 참여문학론
- 68문학그룹: 419세대론 - 개인, 의식, 언어, 구조


68문학그룹은 백낙청이 개입하며 분화 -> 시민문학(백낙청-현실참여) vs 소시민문학(자유주의)

소시민의식(김주연)
<새 세대 문학의 성립> 1960년대 작가를 소시민 의식으로 집약
소시민의식: 문학언어의 특성을 대변하는 새로운 인식으로부터 출발해 현실+역사의식까지 포괄한다고 봄(여기서 현실이나 역사의식은 전후세대의 그것과 차이가 있음. 전후세대는 현실지향성(정치적 태도 같은)을 중요하게 생각한 반면 68문학그룹은 개인내면의 적절한 포착 자체가 역사인식과 동일하다고 봄)-> 트리비얼리즘, 현실에 대한 소극적 태도
소시민 그 자체를 긍정하진 않지만 그런 현실을 인정함->개인의 문제와 함께 지식인 자신의 문제까지 다루고자 함

시민문학론(백낙청)
기본적으론 소시민의식을 비판함
소시민의식=감성적 자아
소시민은 시민계급의 일원이면서 자립자족적인 시민이란 환상에 빠져있음
소시민의식은 시민의식에 다다르기 위한 전단계의 낮은 차원의 의식 수준 
역사의식과 다름, 시민의식과도 더 다름->리얼리즘론

필자: 소시민 의식과 시민의식은 같은 기반 위에 세워진 것임 - 개인
김현이 문학사회학으로 나아가고 백낙청이 문학의 자율성의 중요성을 깨닿는 지점은 상호 보완의 여지가 있다고 보여짐

좌담회
- 언어 관련
서기원: 언어 내부와 언어 외부. 두가지가 있음. 언어는 표현의 수단이다
vs
이청준: 언어 자체가 상황과 내부의식을 포함. 수단이 아님. 
김주연: 현실은 문학작품에서 곧 언어. 수단이 아님.
김현: 언어는 상황과 자아와의 관계

- 역시의식 관련
서기원: 국가나 민족 현실 문제가 제일 우선시되어야 함. 분단현실을 60년대는 전후세대보다 날카롭게 보고 있지 않음. 419혁명이 내포하는 자유주의적 감성만을 취하려는 처사는 비판되어야 함. 

김현: 1960년대 가장 큰 사건, 419는 질적으로 다른 사건으로 문학사적 해석 역시 달라져야 함. 하지만 인식구조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므로, 문학의 감상주의적 접근, 인간 내면의 가치를 승인하는 것을 치료법으로 삼을 수 있음. 우리 의식의 기초를 내부구조에서 찾지 않고 자꾸 815, 625 같은 외부 트라우마로 돌리는 것은 비판되어야 함. 소시민의식은 자기 상황의 폐쇄성과 한계에 대한 투철한 의식이자 극복 노력임.
김주연: 김현과 대동소이. 개인의 자유라는 관점에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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