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2일 화요일

스테레오타입

광열이랑 이야기하다가 부산은 잘 안 가고 싫단다. 왜냐고 물어봤더니 부산은 못 배운 티를 너무 낸단다. 못 배우고 당당하고 말 안 통하고. 지역혐오이지만 무슨 뜻인지는 알 것 같았다.

스테레오타입이란 게 있다. 코리안 스테레오타입, 유대인 스테레오타입, 일본인 스테레오타입. 아마 부산 스테레오타입도 있겠지. 보통 지식인에게는 이런 종류의 일반화를 비판하는 게 누워서 떡먹는 것보다도 쉽다.

분명히 광열이 말은 논리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 이것은 없는 것일까? 인식이 아니라 존재로 전환해서 보면 분명히 스테레오타입은 입에 담고 있는 꼭 그만큼 스테레오타입 그 자체로 존재한다. 존재에는 이유가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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