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비가 오면 외출하기 어려워요. 그냥 걸어도 도시는 불안전한데 비가 오면 미끄럽기까지 하니까요.
저희의 작은 시도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삶을 상상해보고 시도해보는 일 같습니다:)"
라움콘의 프로젝트 발표회 홍보 이미지다. 조심스럽게 선택된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약자성의 표현, 그리고 행복의 이미지: 최소한 지하철 장애인투쟁과 같은 "정상인"에게 손속의 정을 기대할 수 있다. 뭐 다 알겠는데 짜증난다. 너희들은 왜 당당하지 못해? 같은.
짜증이 나는 데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약자임에도 불구하고 감히 부족함 없이 행복을 이미 선취한 것처럼 보이는 존재에 대한 불편함: 저건 거짓일 거야, 진짜 행복할리가 없잖아 같은.
애휴 내가 디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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