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외화면과 공간
1) 앙드레 바쟁: 감춤
- <회화와 영화>(1951)에서 영화 프레임의 특성을 외화면으로 설명
- 회화 프레임: 이미지 내부 공간과 외부 공간을 분리시킴->그림 안쪽으로만 시선을 끌어당김. 그림이 보여주는 것 외에 없음. 확장 가능성 없는 창문. 구심적
- 영화 프레임: 영화 프레임은 현실의 일부만 보여주고 대다수를 감추는 것처럼 보여지기에 오히려 현실의 확장처럼 느껴짐. 창문이지만 무한히 확장될 가능성이 있는 창문. 원심적. -> 하지만 프레임의 움직임보다는 정지 프레임을 기본에 놓고 시간이 아닌 공간적 관점에서 보고 있기 때문에 들뢰즈 등으로부터 비판
2) 노엘 버치: 상상의 공간
- <영화의 실천>(1969)
- 바쟁의 논의를 심화
- 외화면은 6개의 공간: (1) 네 개의 가장자리 (5) 카메라 뒤 (6) 화면이미지(배경)의 뒷공간
- 외화면이 만들어지는 방식 (1) 인물의 입장과 퇴장 (2) 인물이 프레임 밖을 바라보는 시선 (3) 신체 일부가 프레임밖에 있는 경우
= 외화면의 지각: (1) 예언적이면서 상상적인 방식으로 (2) 사후적이면서 구체적인 방식으로
3) 자크 오몽: 탈 프레이밍
- 프레임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
- 프레임의 기능: (1) 프레임-사물 (2) 프레임-경계 (3) 프레임-창문
- 프레임-사물: 물리적인 틀, 액자 eg. 영화의 경우 어둠
- 프레임-경계: 이미지와 물질 사이의 경계
- 프레임-창문: 상상적인 것, 허구적인 것
= 바쟁과 비슷하나, 회화와 영화 사이의 구별을 없애고 프레임으로 통합
= 영화이미지는 움직인다는 측면에서 절단과 가장자리의 효과가 보다 잘 나타나기 때문에 탈프레임화와 관계됨
3. 외화면과 시간: 들뢰즈
- <시간 이미지> <운동 이미지>
- 들뢰즈에게 외화면의 본질은 시간과 관계됨(앞의 논의는 모두 시간/공간을 동등한 차원으로 간주하지만 들뢰즈는 영화적 공간이 시간으로 수렴함)
= 들뢰즈의 모든 철학은 물질을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매우 추상화된 사유를 근본적인 것으로 만들어서 별로임 (철학이 모두 그런가?)
= 요즘 포스트시네마에서 외화면을 얘기 안 하는 건 들뢰즈가 외화면을 공간에서 시간으로 수렴시켜버렸기 때문인 거 같음
= 바쟁의 논의가 '공간적'으론 더 흥미로워 보임 - 바쟁의 글 찾아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