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엔드게임>의 화가들은 모더니즘의 위대한 추상의 시대로부터 더욱 멀리 떨어져 있고 게다가 미술작품 자체의 비물질화로 인해 나왔던 60년대 후반과 70년대의 극단적 자기반성의 시기를 통과해왔다. 그들이 60년대 추상을 다시 끌어들이는 태도는 냉소적인 것이 아니다. 새로운화가들에게 1960년대는 '종말'의 패러디가 아니라 일종의 정체성을 준다. 그들은 이러한 종말을 변화로서, 일종의 시작으로 수정한다."(엘리자베스 수스먼, 최후의 회화전, 이영철, 현대미술의 지형도, 2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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