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김형순 정리



일본인이 본 백남준 그의 동경대시절 숨은 이야기를 듣고 상상해 보다

백남준 1953년 일본에서 시브사와 미치코(步澤道子)와 첫 사랑이 있었다 동경대 불문과 학생과 같이 콘서트도 가고 그러나 그녀에게는 이미 애인이 있었고 이 여학생의 오빠가 또한 일본에서 유명한 미학자라고 하네요 일본에는 당시 천재로 통하는 야가와가 백남준과 같은 시대에 동경대에 다녔고 둘이 서로 많은 교류가 있었을 것으로 본다 그런데 동경대는 3학년이 되면 연구실(심도있는 공부를 위해서)이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


[구스타프 르네 호케(Gustav René Hocke)는 1908년 3월 1일 - 1985년7월 14일) 독일 언론인, 문필가, 문화 역사가였다. "미궁으로서의 세계_매너리즘 미술(엽기예술에 가까운 비선형미술)」이게 그의 대표작이다. 일본에서는 1960년대부터 독일문학자 타네무라에 의해 소개되다. 여기에 결합술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고 있다

1953년 백남준은 일본에서 같은 동경대 불문과 학생 시브사와 미치코(步澤道子)와 첫사랑에 빠졌다. 그녀는 똑똑하고 인형처럼 예쁜 여학생이었다. 수줍음을 잘 타는 백남준은 그녀 앞에 서면 얼굴을 붉어졌고 그녀를 만나고 싶어 끙끙 앓았다. 어느 날 그녀에게 대학생으로는 살 수 없는 엄청나게 비싼 부다페스트 현악 4중주가 연주하는 바르토크 첼로연주회 티켓을 건넨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고 너무 비싼 표라 마음에 걸려 돌려주려고 했다. 그녀가 백남준의 주소를 알아내 그의 집을 찾아갔는데 백남준이 사는 곳은 동경에서도 최고급 주택가가 모여있는 부촌이라 처음에는 크게 당황했다. 초인종을 누르자 백남준이 나왔고 부잣집 도련님답지 않게 옷차림은 허름했다고 한다. 백남준은 형들과 여기서 살았던 것이다.

그녀가 연주회에 못 간다고 하니까 백남준이 함께 가면 안 되겠냐고 애원하다시피 해 겨우 같이 가게 된다. 차도 같이 마시며 데이트도 했지만 결국 그녀는 자신 애인에게 돌아갔고 백남준의 애틋한 첫사랑은 그렇게 끝나고 만다. 초대 백남준 아트센터 이영철 관장이 3년 전 일본 출장을 갔다가 그녀를 만났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아직 스마트한 미인이라고 기자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유치원 동창인 이경희 여사와 백남준 선생의 인터뷰를 보면 백남준은 이 여사에게 독일에서 첫 전시 후 1964년 동경에서 첫 번째 퍼포먼스를 했는데 미치코에게 초청장을 보내는 걸 깜박 잊어버려 끝난 다음에야 그 생각이 났다고 말했단다. 또한 뉴욕시절 백남준이 콜롬비아대 다니던 미치코의 여자 친구를 만났는데 미치코가 자기 얘기를 했다는 걸 들었다며 마치 영화이야기처럼 말했단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