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9일 월요일

빌헬름 라이히, 파시즘의 대중심리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88748

히틀러의 나치즘이 독일에서 성공을 거둔 과정을 추적하며 이와 같은 대중들의 도착적인 욕망을 파헤친 고전이다. 이 책은 독일이 파시즘의 광기에 본격적으로 휩싸이기 시작했던 1933년 처음 발간된 직후부터 전 세계 26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출간된 지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책이 이렇게 널리 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무엇보다도 라이히의 질문, "대중들은 어째서 그것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도 되는 양 자신에 대한 억압을 욕망하는가?"라는 질문이 여전히 유효하며 대답되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 말은 라이히가 개탄해마지 않았던 이런 상황이 오늘날에도 사라지지 않은 채 번번히 재현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기도 한다.

라이히는 이 책의 말미에서 "노동하는인민대중들은 정치가들의 어깨가 아니라 바로 자신들의 어깨로 스스로의 삶에 대한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삶에 스스로 책임을 지는 대중들, 바로 이런 대중들만이 파시즘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파시즘의 대중심리>는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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