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일 금요일

피해망상자

한 젊은 미술가가 전시 공간이 받은 기획전 지원금에 비해서 공간이 작가에게 할당한 금액이 적다고 문제제기를 한 글을 보았다. 피식했다. 남이 받은 지원금을 어디에 쓰는지  일일이 찾아서 보고 꽁할 정도로 피해의식에 젖어 있었다. 미술계에서 생산활동을 하고 그것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주체는 작가만이 아니다. 자신이 받은 지원금은 어디에 쓰든 괜찮고 남이 받은 지원금은 정당한 데 쓰여야 할 터이다. 이때 "정당"은 가장 약자에게 가장 많은 지원금을! 일텐데, 자신, 작가를 가장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이 문제를 문제적으로 고발할 생각을 못할 것이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ㅎㅎ

댓글 없음:

댓글 쓰기